가성비 좋은 부천역 근처 38 소갈비살

세계적인 물가인상과 엔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임을 감안해도 너무 많이 오른 물가에 놀라고 있었는데 이번 한국행에서 제일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되는 음식점이라 소개드립니다. 

 

경인선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도보 5분거리에 있는 38 소갈비살이라는 고깃집입니다. 이름이 비슷한 곳이 다른 곳에도 있는 모양인데 체인은 아니라고 합니다.

 

인사도 잘 하는 가게여요~

일본야키니꾸집을 포스팅 하면서 일본에서 좋아하는 음식 앙케트 결과가 2위였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일본친구들이 한국에 가서 먹고 싶은 음식 중에 1위는 역시 고깃집이었어요. (저의 지인들 이야기입니다.)

 

 

[가나가와현] 센다이에서 먹었던 그맛의 규탄　牛タン

 

이젠 접종증명서가 전혀 필요없이 해외를 갈 수 있게 되었으니 더더욱 한국 방문을 갈 친구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고깃집 추천 해 달라하면 38소갈비살을 추천해 주면 칭찬 들을 듯...

 

 

 

길쭉한 고기들이 보기에도 부드러워 보이지 않나요? 굉장히 부드럽고 살짝 양념해 놓은 간이 딱~! 알맞았습니다. 이런 퀄리티의 고기가 1Kg에 38,000원입니다.

 

 

서비스 육계장과 고기싸먹는 양념

 

사실 38 소갈비살을 갔을 때는 2차였어요. 1차에서 소문난 뚝배기라고 쓰인 가게로 들어가서  소문난 메뉴 찌개를 시켰는데 건더기는 거의 없고 국물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으므로 포스팅은 생략하고 그 음식점에서 먹은 찌개 가격이 18,000원이었던 거 같은데 여긴 1차에서 먹은 찌개보다 훨씬~ 시원하고 맛난 육개장이 공짜였습니다. 셀프서비스로 가져다 드셔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공짜라는데 열심히 가져다 먹어야죠.

 

 

육개장뿐 아니라 반찬들도 셀프로 얼마든지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참으로 맘에 드는 시스템입니다. 서두에서도 말했듯이 요즘 물가가 하늘을 찔러서 김치가격이 20~30프로씩 올라서 30년을 김치 안 담그던 아짐이 이제부터 담가 먹어야 하는 현실에 부딪혔거든요.  그런데 제가 사 먹는 김치는 비교도 안 되는 맛의 김치가 서비스라니..

 

 

■부천역 북부 마루광장에서 찾아가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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