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

부자(父子)의 뒷모습

지난날도 곱씹고 정리 좀 해보려고 블로그 이사를 했습니다.. 글은 2011년 6월에 작성된 글입니다. 2011년은 일본이라는 나라엔 동일본대참사 311이 있었고 가정엔 남편이 가슴을열고 심혈관 수술을 하는 대사건이 있었던 해였습니다.. 토욜은 바스켓부 엄마들 런치때문에 엄청 좋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산행을 가지 못했다. 조금 억울한듯 싶어...남편에게 가마쿠라 알프스 산책 안 가겠냐고했더니.. 잠시 생각후....간단다....웬일~@@ 한참 사춘기인 아들녀석 절대~ 따라나설리 없을거 같긴한데.. 아빠가 재량껏 델구 가도록 해 보라고 하니... 의외로 간단하게 OK 사인을 받아냈다. 물론 흔쾌히는 아니었지만...ㅎㅎ 오니기리랑...냉커피랑 얼린 물만 준비하고.... 이른시간이라 입맛들이 없을거 같아서 가면서..

일 상 2022.11.24

선물같은 주말 하루

지난날도 곱씹고 정리 좀 해보려고 블로그 이사를 했습니다.. 일본 東日本大震災후 2011.4.2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지난 지진발생이후로 원전사태가 심각해서 산에도 못가고.. 3월년말 납품때문에 매일 바쁘게 살면서 스트레스 쌓여하는 내가 가여웠는지.. 산보하자는 나의 제안에 순순히 따라 나서는 남편..웬일?? 목적지도 정하지 않고 일단 집을 나서 역으로 향했다.. 어디를 가려냐고 묻는다...난 그저 어디든 좋다...집만 나설수 있으면...ㅎㅎ 도쿄방면... 요꼬하마방면... 먼저오는 전철을 타자고 하더니만 늦게 도착한 도쿄행에 몸을 실었다.. 매일 요꼬하마로 출근하니 오늘은 반대편 전철을 타보란다... 맘내키는 곳에서 내리자고 하더니 동경역이란 소리에 내리자고 하네.. 동경역은 공사중이여서 포장으로 둘러..

일 상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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