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경(37-환경공학박사, 교수)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떠나보내야 했지만 다시 만난 그녀 놓칠 수 없기에 불륜도 좋다 공~ 주도연(33-환경공학박사, 교수) 한때의 잘못된 선택으로 돌싱이 되어 돌아온 그녀. 태경이 내민 손을 안 잡아야 했으나 그만 잡고 말았다. 유명한 선남선녀(선남이 좀 더 강함)의 캠퍼스 커플.. 한 명에게 주어지는 유학의 길이 태경에게 돌아가고 함께 유학할 수 없는 형편과 기다림에 대한 불안으로 다른 남자와의 결혼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버린 도연. 7년 뒤 돌싱 2년 차의 도연과 서른일곱이 되도록 첫사랑 도연을 잊지 못해 그녀의 소식에 불을 켜던 태경이 같은 대학교수로 대면하게 된다.. 감상 급작스럽게 다른 남자를 선택해 결혼해버린 도연이 이해가 안 된다는 평들이 많지만.. 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