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7에 작성된 글입니다.(블로그이전) 차도현(34-대한병원 경영이사,와인바사장)어려서 화재로 인한 트라우마로 불을 멀리하고 소방서근처에서만 사는남자. 남선우(28-소방관)연쇄방화범딸이기에 겪었던 아픔...그로인해 목숨 걸고 사람을 구해내는 시크~한 여자. 우연히 화재현장에서 인명을 구하는 선우를 본 도현이 선우에게 확 꽂히는데.. 인생살이에 아무런 미련도 없이 오로지 소방관으로서의 삶을 살려는 선우로서는 도현의 관심과 우연한 마주침들이 번거롭기만 하다 스토커수준의 도현..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찍다 찍다보니 선우의 맘에 도현이 서서히 들어차고 첨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겨우 맘을 열고 받아들이기로 한순간 방화범이었던 아버지로 인해 괴로워하는데 부모로 인해 깨어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