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내용과 후기입니다..
그런데 요것이 왜 조용한 집 시리즈인가~하면..
책의 주인공 네남자가 조금은 외진 곳에 위치한 이상하게 생긴 조용한 집~이라는 곳에
모여 살기 때문에 조용한 집 시리즈인데 책 내용엔 별 연관성은 없습니다.
함께 사는 조용한 집의 하수 구관이 터져~네 남자가 모여 땅 파는 장면이 있는데
요 부분은 네책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게 시리즈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고
야~란 이름을 가진 개가 네 권의 조연으로 나옵니다.^^
순서는 제가 읽은 순 이므로 의미는 없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하얀 눈물
저의 별점은 2.0입니다
저의 별점은 3.0입니다 사랑 없는 결혼에 폭력을 일삼는 남편을 둔 아주 가여운 여주입니다.
그런 여주를 사랑하는 남주..
남주의 입이 너무 걸어서 제겐 폭탄급~이었습니다.
읽은지도 오래되고 재탕도 하질 않아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갠 적으론 추천하지 않습니다만.. 털털하고 와일드한 남주 좋아라!~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로설은 개취이므로...
두 번째 이야기 블루 토마토
저의 별점은 3.0입니다
문 은후라는 남자 모델과 인형작가 윤섬이란 여자의 사랑이야기입니다.
고교시절 팬으로서 지후를 만난 이후 내내~그의 인형을 만들고자 하는 일념 하나로 인형작가가 되었죠.
남주는 첫사랑의 여인네가 꽃뱀 같은 존재였기에 엄마와도 오랜 시간 등지고 살고
윤섬이 나타날 때까진 여자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인형을 만든다고 돈 줄 테니 모델이 되어달라고 나타난 윤섬이란 아이가 자꾸 눈에 거슬립니다.
인형 작업을 하기 위해 일주일간 은후의 집에 머물게 되는데 순진한 윤섬과 은후를 첫날 사고를 치죠~
약간 가벼운 느낌이라 전 그냥저냥 보통 정도였습니다..
저의 지인은 요것이 젤 재미났다고 하네요.
세 번째 이야기 초록빛 향기
저의 별점은 3.5입니다
가난한 고학생이 은사의 딸 과외선생을 하다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 고교생인 딸이 반나로 있는 걸 본 아버지의 폭력(?)
으로 다리를 다친 사고를 당하고 헤어져 쫓겨나다시피 외국으로 나가 11년간을 지냅니다.
11년 후 유명한 요리사가 된 태경과 채원은 재회를 합니다.
사랑에 관련된 건 요정도이고 그밖에 사건이 하나 더 있습니다..
여주가 심장이식을 받았는데... 그 심장이 태경의 어머니의 것~이었다 눈.
물론 정상적 루트로 받은 심장이 아니기에 오해도 아픔도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조금 어두운 내용입니다. 발랄 명쾌한 여주에 식상해질 때.. 읽으시면 좋을 책입니다.
네 번째 이야기 갈색추억
저의 별점은 4.0입니다
한강이란 변호사와 샌드위치 전문점 주인 변지 후라는 여주의 이야기입니다.
어려서 강 이를 좋아하던 지후가 강이와 같은 학교를 들어가려 피나는 노력 해서
최고 학교 법대에 달랑달랑
입학을 합니다. 그러나 지후를 기억 못 하는 강에게 조ㅡ금 서운해하는데
어느 날 둘을 눈에 불이 반짝~동거를 시작합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속이고 시작한 동거는 오래가지 못하고 헤어집니다..
이땐 지후가 강 이를 더 많이 사랑했기에 더 많이 아픕니다.
그리고 10여 년 후.. 지후네 빌딩(지후 아버지가 짜장면집 사장님으로 부자~입니다)에
세든 강과 재회하게 되고 지난 아픔이 너무 컸기에 다시 시작하고 싶지 않은
지후와 이젠 지후밖에 없으면 안 되는 완전 후회남 강이~
전 시리즈 중에 요 거이 젤 재미났습니다.
나쁜 넘.. 후회남~이 제 취향이거든요.. 거기에 변호사~ㅎㅎ
지금은 절판되어 구하기 힘든 골동품들이 되어있겠네요.
혹시 중고 책방을 지나다(지금은 중고 책방도 추억의 이름이지만요) 이런 표지가 보이면
멈춰 서서 한번 살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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