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 미/로맨스소설

내 심장을 위하여 - 미몽

komorebiA 2022. 12. 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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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성(14-22,회사원)부모가 일찍 돌아가시고 어린 동생 진우를 데리고 어렵게 억척스럽게 똘똘하게 살아가는 여주

강한서(20-28,정신과의사)돌봐주어야할 형제와 같은 분의 어린딸을 오랜동안 사랑하는 일편단심 남주

 

급작스레 부모를 잃고 엄마가 남겨준 재산을 이모라는 여자가 억지로 탈취하려한다.

그때 부모님과의 연으로 은성과 진우를 지켜주려는 한서가 짠~하고 등장..그러나 그도20살의 너무 어린 청년.

그의 힘으로 두아이를 지키기엔 이모의 패악이 너무 엄청났고 힘도..재산도 부족했다.

지혜로운 은성은 첫사랑일지도 모를 한서의 미래를 생각해서 그의 곁을 떠나 이모의 밑으로 들어갈 결심을한다.

힘이없던 한서도 끝까지 잡지못하고 힘을 키울동안의 시간을 벌기위해 그들을 보낸다..

8년후...

연락이 끊겼던 은성과 한서가 환자와 의사로 재회를 하게 되고..

은성과 진우를 내내 찾았던 한서와는 달리 은성은 좀체로 마음을 열려고 하지 않는데..

그것역시도 맘속에 한서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오랜세월이 흘렀음에도 은성이모의 패악은 잠들줄 모르고 더더욱 에스컬레이터..

이제 어느정도 힘도 생기고 연륜도 쌓인 한서는 이모와 맞서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자는 제안을 하고

그제안은 가짜가 아닌 진짜 부부로 거듭나게 된다눈....

미몽님의 그대가온다 와 연작...그대가 온다는 은성의 동생 진우의 이야기

 

 감상

그대가 온다를 잼나게 읽었는데...이걸 먼저 읽었었다면 재미가 덜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했다..

칼수마 넘치는 남주의 어린시절을 넘 세세히 파고 들면...환상이 좀 깨졌을지도..

그렇지만 어려서도 역시 능글능글..나이차도 많은 누나와매형을 들었다놨다..애늙이 같었다눈..

그대가 온다에서서 장난끼 그득한 도둑놈이었잔아...

그에 반해 누나는 어린동생을 돌봐야하는 입장이었으므로 어느한순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똑소리 나는 여자였다. 사랑도 그렇게..자신을 도와주러 온 한서를 삼촌이라 부르지도 않고..

그와 함께 하고픈 만이 굴뚝이었으나 그의 장래를 위해 과감히 적군의 아지트로 들어가는.

성깔도 좀 있고.사랑도 확실히 챙기는..그대가 온다에서 누나역할로만 나오던 부드러운 엄마같은 누나의

이미지랑은 좀 달랐다면 달랐을라나~

어쩔수없이 헤어져야했던 상황의 애잔함...(역시 난 재회물을 넘 좋아해..ㅋㅋ)

벽돌두께라 말하는데 그다지 벽돌이란 느낌없이 술술~읽혔던..

좀 짜증난다면 넘 못된이모...악조가 양념으로 나와야 잼나긴 하지만..이 악조 이모는 못되도 넘 못됐다..

끝까지 반성도 모르고 말야~

 

미몽님 작품은 두번째인데 코드~가 살짝~맞는 작가님을 한분 만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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