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 미/드라마 영화

나의 연휴(連休)를 몽땅 가져간 드라마 커넥션

komorebiA 2024. 7. 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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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은 바다의 날이라는 

일본의 축일이어서 오랜만에 연휴를 맞이했다

언젠가 퀴즈방송에서

축일이 없는 달은 언제인지

가 문제였는데

답은 6월..

그러니 연휴는 정말 오랜만이다

 

이렇듯 귀하게 얻은 연휴를

드라마 커넥션 14편 보기로 다 써버렸지만

전혀 후회가 되지 않는다

 

 

 

커넥션(connection)은 다음을 가리킨다. (출처 위키백과)

  • 기본적으로 접속을 뜻한다. 
  • 커넥션스 (동음이의) 
  • 유영선과 커넥션(Yoo Young-Sun & The Connexion) 
  • 커넥션은 2024년 상반기에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이다.

 

지성배우의 드라마는 오랜만인 것 같다

이 보영 배우와 알콩달콩 사는 부부라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처음 본

전 미도 배우는 참 매력있는 배우라 생각한다

 

두 사람이 힘을 합치니 내가 연휴를 몽땅

투자해도 후회하지 않을 드라마가 탄생했다.

 

 

간단히 줄거리는 살펴보자면

마약 강력계 형사로 재직중인 장 재경(지성분)은

1편에서부터 마약에 중독된 형사로

마약형사가 마약범을 잡으러 다닌다.

얼마나 아슬 아슬한지...

 

이혼해서 남편에게 가 있는 딸을 데려오기 위해

뒷돈도 서슴지 않는 기자 오 윤진(전미도분)이

장 재경의 마약 중독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된 장본인으로

비록 뒷돈을 챙길망정 정의파 그녀이다.

 

 

이야기는 학창 시절에 벌어진 친구의 불행으로부터

시작돼서 모든 관련자는 전부 같은 학교 동창생들..

 

 

학교 터(垈)에 무슨 문제가 있었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군더더기가 별로 없고

깔끔하다

너무 깔끔해서 나쁜 짓을 한 주범이

총알 한 발에 가버린 건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개인 감상임)

지옥 같은 현실을 살게 하는 게

더 큰 형벌이 아닐까?

 

드라마의 주요 인물은 물론 주인공이겠지만

주인공을 돕는 주변인물들의

열연으로 주인공의 역할이 더 빛나진다

이 드라마에서도 

장 재경을 둘러싼 동료들

오 윤진을 사랑하는 친구들

그리고 악역을 맡았던 동창과 윤사장

모두가 이 드라마를 재미있게 만든 배우들이다.

 

사건이 모두 해결되고

옛 추억을 찾아간 친구들의 뒷모습

이 드라마의 끝이 깔끔하다는 느낌이 드는

대표적인 장면이라 생각된다.

 

무슨 드라마를 볼까~

고민 중이시라면 살짝 추천하고 싶지만

취향은 무시할 수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