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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휴먼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 줘 (Tell Me That You Love Me)

komorebiA 2024. 2. 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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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세상에 사랑이 찾아 왔다

 

 

연기를 하시는 분들이 진정 프로라 느낀 드라마였다

오징어 게임이나 기생충과 같은 

자극적인 드라마들이 높은 평가를 받는 요즘 시대에는

이 드라마는 평가 받지 못할 수도 있을 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하고 조용한 드라마이다.

자극적인 드라마가 좋지 않다는 건 

절대 아님...

 

 

나는 드라마는 주로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저녁준비를 하기전에 보기 시작해서

후반부는 무선 이어폰을 끼고

이런 저런 집안일을 하며 듣다가

화면을 봐야 할 부분에 눈을 돌려 확인하며 본다.

그런데 이 드라마를 듣기만 하는데는 어려움이 좀 있는 드라마였다

많은 부분이 수화로 진행되기 드라마이기때문이다

 

일본에 살기 때문에 좋아도 싫어도

우리말 외에 다른 언어를 하나 더 습득해야만 했다

수십년을 살아도 아직까지도 모르는 단어가 속출한다.

(물론 평소 공부 부족도 있음 ㅠㅠ)

그만큼 언어를 하나 습득한다는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아무리 각본대로 외웠다고 하지만

모든 연기자들이 수화(手話)를

매우 자연스럽게 또 능숙하게 말한다.

서두에서 말했던 진정 프로로 느끼게 한 점이 

이 점이다. 연기자로서 진정 주인공이 되어 그 인생을

표현하고 보여주는 직업에 충실한 배우님들~

 

 

이 드라마에는 진정한 친구~! 들이 나온다.

모은의 친구 조한과 지유

진우의 친구 기현

그리고 진우의 사랑과 친구였던(과거형) 서경

나는 네가 정말 싫어~를 연발하는 도훈도

진우의 비밀을 오래도록 간직해 준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싶다.

 

 

 

 

오늘 하루가 힘들고 지친 당신에게

잔잔하고 조용한 시간을 갖고 싶은 당신에게

손으로 말하는 화가와마음으로 듣는 배우의

사랑을 말하는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권하고 싶다


 

드라마 정보

출처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