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 미/로맨스소설

낭만연애 & 라푼젤 - 요조

komorebiA 2022. 11. 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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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우(32-대기업근무)180키의 수려한 외모.상당히 무덤덤한 남자
이재이(27-웨딩홀근무)낭만연애를 꿈꾸는 알콩달콩성격의 여자.

 

내용

맞선을 본다.

비록 선이지만 알콩달콩 낭만연애를 꿈꾸는 여주에게

시간낭비말고 결혼을 하자는 정우.

싫지는 않은 그..아니 조금은 관심이가는 그이기에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시작한다.

문자를 번거롭게 생각하는 남자에게

데이트후 받은 "아주조금,떨립니다"란 문자하나에 가슴떨리는 낭만연애.

그러나 연애란..남녀의 관점이 다른것이기에 약간의 오해도 불러일으키는것

첫밤을 함께한후 곁에 없는 남자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재이지만

또 안게되면 재이가 힘들까봐 일부러 샤워로 몸을 식히는 정우의 깊은뜻~^^;

말없는 뚝뚝이 남자지만 이재를 만나면서 낭만결혼을 꿈꾸게..아니~추구하게 된다.

나의감상

조카가 연애를 시작했다니 콤돔을 선물로 주는 이모..대박~

요기서부터 화악~몰입이~

데이트후에 아주조금, 떨립니다란 문자엔 내맘도 울렁~거렷다.

이책을 읽으며 아주 오래전 읽엇던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가 생각났다.

남녀의 관점차~라는거 오랜세월을 함께한 부부도 영원한 숙제인거 같다.

하물며 연애시절엔 뭐..그냥 받아들여야지.

구래도 천성이 알콩달콩이 아닌 정우가..

"그거압니까? 이재이씨 가슴 떨리게 하려고 내가 얼마나 노력하는지"

요 대사만 봐도 얼마나 쎄빠지게 노력하는지 알겠네. 이것또한 연애시절이니깐..ㅎㅎ

 

콘돔을 선물한 이모만이 대박이 아닌..조금은 코미디스런 재이의 부모..

길거리에서 요상한 분위기를 하고있는 두사람을 산책나온 재이부모가 마주쳤을때..엄마왈~

"이재이..키스까지 길바닥에서 할 생각은 아니지?"

난 이런 쿨~한 엄마가 될수 있을까?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참 잼나게 읽었다.

 

현이건(31-요리연구가) 완벽을 추구하는 차갑고, 약간은 괴팍한(?-초기에) 유명한 요리연구가.
김우리(22-보컬리더)부친의 폭력으로인해서인지 시크하다못해 무감정 자체인  당뇨를 가진 여주.

내용

집주인이던 주현이 외국으로 가면서 동생에게 세입자를 내보내지말라는 조건과함께 집을 판다.
사사건건 집주인과 세입자의 입장에서 부딪치는데..슬그머니 아픈 우리가 이건의 가슴으로 들어온다.
한가지에 몰입하면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건이 아홉살이나 어린 우리에게 적극적으로 대쉬~
무감정에 툭툭~싸가지없는 말투의 우리도 어느날 부터인가 조각같은 이건을 바라보게 된다.
하지만 아픈여주를 오케이하실 부모님은 세상에 없는거..
아들을 자알~알기에 본격적인 반대도 할수 없는 이건의 모친.
이뿌게 다가오는 우리에게 이건의 엄마도 돌아서는데...
 
감상
낭만연애가 넘 잼나서 얼렁 펼쳤던 라푼젤~
제목은 낭만연애보다 더 낭만스러우면서 첫부분은...아긍~
폭력아빠에 그와 새엄마와 한방에서 겪는 수모스런 장면들이 딱~덮고 싶었다.(이북이라 덮지 못하고..ㅠㅠ)
더욱 내가 넘넘 싫어라~하는 말투..
여주의 말투에 개미똥구멍이란 용어는 평소용어..아홉살위인 아저씨한테두 보자마자 반말..
그런데..뒷부분으로 갈수록 온갖정성을 다하는 이건과..
말투는 안바뀌지만 서서히 변해가는 우리가 좋아졌다..
결혼반대하는 어머니를 찾아가
밭에 풀을뽑고 주사도 잘맞고 애도 낳을수 있다고 설득하는 부분은 찡~하기까지..
그리곤 건이에게 데이트도 하고 매일 같이 잠도 자자~며 청혼하는 우리를 이뽀하기로했다.
별점은 3.7
라푼젤이란..
이책에선 홍대앞 인디밴드 보컬이름..우리가 리더싱어~
쥔짜 라푼젤은..그림형제가 모은 동화집에 수록되어있는 독일동화..1812년 <<어린이와 가정동화>>에 최초로 출판됨.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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