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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과 모범택시2의 나쁜사람

komorebiA 2023. 5. 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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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드라마의 주인공이 아닌 악역을 맡은

일타스캔들에서의 지동희

모범택시 투에서의 온하준

연기했던 신 재하라는 배우다.

 

우연하게 내가 연속해서 본 드라마에서 

악역으로 나오는데 다른 드라마에서 본 적이 있는 것도 같고

없는 것도 같은데 원래 악역 전문배우인지 

궁금하여 검색을 해 보게 되었다.

 

 

동그라미안의 나쁜 넘

 

신 재하라는 이름이 본명인 듯한데..

이름도 예쁘고 얼굴도 예쁘장하게 생긴 훈남이다.

 

사진 출처 나무위키

어떻게 봐도 착하게 생긴 이미지..

그래서 악역을 맡았는지도 모르겠다.

원래 범인처럼 생기지 않은 사람이 범인이어야 끝까지 재미나니까..?

 

 악역이긴 하지만 악해질 수밖에 없는 사연이 있었고

(옛말에 망우리에 계신 분들 사연 없는 사람 없다고 했지)

드라마의 끝은 안타까운 뉘우침..

 

 

사실 주인공이 빛이 나야 하겠지만

악역을 더 악역스럽게 해 주어야 주인공이 더 빛이 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신 재하는 두 드라마에서 모두

칼날 같은 눈 빛의 나쁜 사람 역을 잘 소화해 냈다고 생각한다.

 

사진출처 news culture

 

차가운 표정 부드러운 표정의 신 재하와

카리스마 눈빛의 신 재하

같은 사람인데 매우 대조적이다.

 

알고 보니 2014년도가 데뷔인 연기 10년 차인 베테랑에

노래도 잘하는 재주꾼 배우였네..^^

 


드라마 속의 김단 후 살짝 엿보기(스포 주의)

 

모범택시에서의 온하준은 어려서 유괴를 당하고 블랙썬의 우두머리(이사람이 진짜 나쁜 넘)인 교구장이 이름도 바꿔 본인의 꼭두각시 살인마로 키운다. 아이를 잃은 온하준(원래이름은 김단후)의 친부모는 평생 아들을 찾다 결국 교구장의 계략에 의해 온하준에게 죽음을 당하는데 이를 알게 된 온하준이 악역의 종말을 가져온다.

 

일타 스캔들에서의 지동희는 불행한 어린 시절 누나와 자신의 유일한 편이었던 일타강사 최치열(정경호분)을 지켜준다는 명목하에 연쇄살인까지 마다하지 않은 집착을 애정으로 착각한 사이코페이스로 나온다. 

 

두 드라마에서의 공통점은 악역의 종말을 높은 곳에서 떨어져 결말을 낸다는 점이었다. (공통점이라고 하기에도 뭐하지만..)

 

일타 스캔들이 올 1월부터 방송되었고 모범택시 2는 2월에 방송을 시작했으니 겹치기로 나쁜 놈 역을 맡은 것인데 악역의 이미지가 박힐까 조금 걱정된다. 엄마 같은 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