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은정 사방이 온통 어둠뿐이던 내 삶에 당신은 한줄기 빛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느 날 당신은 그렇게 나에게 찾아왔습니다. 나는 당신을 통해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는 것이 참사랑임을 알았습니다. 또한 나는 당신으로 인해 아픔과 눈물까지 포용하고 존중하는 것이 진짜 존경임을 배웠습니다. 박 혁 세상살이를 힘겹게 버텨 내면서도, 당신은 창가에 스미는 햇살처럼 작은 것 하나에도 기뻐하고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런 당신이기에 나는 당신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겉과 속이 똑같아 꾸밈없이 담백한 당신은 그렇게 나에게 기쁨이 되었습니다. 나는 고통과 한숨으로 점철된 당신의 삶을 존경합니다. 당신이 최선을 다해 살아온 하루하루이기 때문입니다. 간단 줄거리 은정은 결혼을 해서 아이가 있는 유부녀이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