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진(32-검사)굉장한집안의 차남.서경을 오랫동안 맘에 두고있음 문서경(29-변호사)부모의 불장난으로 태어난아이라고 고아아닌 고아로 자란 여자 하진이 우연히 목격한 모녀의 대화로인해 그녀를 맘에 담는다. 그러나 고백한마디 못하고 세월만 보내다.. 그녀에겐 오랜시간동안 애인이있었고. 그 애인의 배신으로 솔로가 된 서경.. 더욱 연속살인사건에 연루된 서경을 지키고자 하는 하진은 오랜 짝사랑에 종지부를 찍으며 달려드는데..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9년이나 함께한 애인의 배신으로 자신이 없어진 서경은 쉽게 다가서지 못하지만 하진의 정성엔... "무슨일 있었어?" 데리러온 하준은 안색이 어두운 서경을 보며 의아한듯 물었다. 서경은 대답없이 그를 응시하다가 가만히 고개를 흔들었다. 하준은 걸음을 멈추고 그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