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 미/로맨스소설

13월의 약속-김지훈

komorebiA 2022. 11. 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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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부터 소녀가장으로 살아온 가난한 23세의 서진주.

새로운 직장에 취직을 게 된 회사 사장과의 사랑?... 불륜?.. 이 시작된다.

김태진 35세 이미 결혼을 한 유부남이다.

알콩달콩 아이셋 낳아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겠다는 꿈을 가진 평범한 가장이었으나

결혼 전 중절 수술로 아이를 낳지 못하게 된 아내의 자격지심으로 가정은 평탄치 않다.

남편을 사랑한다고 생각한 아내가 아이 문제로 인해 남편을 잃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남편에게 편히 쉴 가정을 제공하지 못하고..

 

그런 그에게 나타난 새로운 사랑.. 서진주란 여자.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다며 아니에게 이혼을 요구하지만 아내는 들어주지 않는다.

 

루게릭병이라는 불치의 병에 걸린 남편은

얼마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 애 하고 있고 싶어. 이런 나를 이기적이라고 말해도 좋아.
죽는 날까지 그만큼이라도 같이 있고 싶어.

 

그러나 미래가 없는 병든 몸으로 서진주와 함께할 맘도 없는 김태진은 서진주도 떠나보내려 하는데...

 

조금은 우울한 내용이지만 로설이 아닌 일반 소설이라 생각하면 머..

 

오래전에 써놓은 후기를 이사시키는 중이다..그러면서 다시 한번 상기해 보기도 하고..

우울한 내용이라 그런지 별점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다시 읽어보고 싶지만 

지금은 이책이 나의 손에 없네... 이북이라도 다시 사야 하나...

※루게릭병
퇴행성 신경계 질병이다
1930년대 미국 프로 야구 뉴욕 양키스 선수였던 루 게릭이 이 병을 진단받고 2년 만에 사망하였다. 그 후 ‘루 게릭 병(Lou Gehrig's Disease)’이라고도 한다. 일 년에 10만 명당 약 1~2명 꼴로 발병하며 남성의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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