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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현] 야경(夜景)호텔을 원하신다면..오쿠라 액트시티 하마마츠

komorebiA 2024. 1.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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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마츠의 랜드마크가 있는 액트시티 빌딩에 있는 호텔입니다.

「오쿠라 액트시티호텔(オークラアクトシティホテル浜松)」

하마마츠성에서 바라본 액트시티 빌딩인데 사진에서 보이는 제일 높은 빌딩입니다. 가까운 곳에서 볼 때는 다른 빌딩들도 높아서 높이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는데 멀리서 보니 확실하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등잔밑은 어둡다고 하는 가 봐요.

 

 

 

출처 호텔 사이트

하마마츠역에서 찍은 사진인 듯합니다. 바로 옆집처럼 보이죠? 초행길은 조금 더 걸리겠지만 실지로도 걸어서 2-3분 거리입니다.

 

역시 이곳도 연말이라 비싼 가격으로 예약을 해야만 했는데 이왕 비싼 김에 고층확정예약으로 조금 더 얻어주는 패키지로 해서 받은 층이 34층이었습니다. ( 2인 조식포함 약27,000엔) 

 

그런데

 

32층부터가 객실이라고 하니 저 3층에 머문 건데 굳이 얻어주면서까지 예약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호텔 예약을 할 때 높은 층을 선호했었는데 이번 여행의 아타미숙소에서 안 사실 중에 하나는 숙소가 꼭 높은 곳이 더 좋은 뷰~는 아니라는 겁니다. 낮은 눈높이서 느낄 수 있는 경치가 있더라고요. 앞으로는 고층에 돈 들이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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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안의 인테리어 여성들이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설레임의 색 티파니 블루(Tiffany Blue) 로 통일되어 있어서 매우 맘에 들었어요~ 꽃청춘이지만 맘만은 청춘 여성이었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맘에 든 건 역시 34층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었습니다. 하마마츠역을 위에서 내려다보며 신간선이 지나는 걸 감상할 때의 기분은 직접 보셔야 알 듯^^

티파니 블루와 어우러진 문과 화장대는 나무를 사용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고, 화장실과 욕실이 함께 붙어 있는 구조로 바닥은 대리석으로 깔끔한 이미지입니다. 어메니티(amenity)도 부족함 없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일단 체크인을 마치고 저녁은 예약하지 않았으므로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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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쓰진 않았는데 사실 대기시간을 맞춰가지 못하고 지각한 이유는 호텔 체크인하고 시간을 끌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녁 먹고 호텔방으로 돌아왔을 때의 경치는...

 

 

와우~소리가 절로 나는 경치

 

멋진 야경을 보고 있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야경(夜景) 멍~을 하게 되더군요.


조식(朝食)은 2층의 레스토랑 휘가로(フィガロ)에서 먹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식당 가는 길입니다.

뷔페였는데 음식 종류는 보통~(전날 워낙 음식종류가 많은 곳에서 먹어서 보통이라 느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도(?)입니다. 실내는 고급진 인테리어로 테이블 사이의 거리도 있어서 편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