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살면 많은것이 불편하지만 특히 아이를 키우는 일은 주변의 도움없이 오롯이 엄마 아빠의 힘으로 키워야하니 보통일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아이키우느라 직장다니며 살림하느라 나 혼자서의 쏠로 여행은 꿈도 꿀 수 없었지요. 그래서 저의 혼자서의 첫 여행은 아이가 대학에 간 후에나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여행지가 친구가 사는 곳이여서 엄밀히 말하면 혼자가는 여행은 아니었습니다. 지도에서 보듯이 신간선으로 3시간정도의 거리입니다. 어쨌든 혼자서 오고가는거니까 이건 저의 첫 쏠로 여행입니다..^^; 친구는 가나가와에서 살다가 남편의 고향인 야마가타로 이사를 했습니다. 저와는 가나가와에서 일본사는 한국사람들 모임 카페에서 만나게 되었지요. 멀리 이사를 해서도 함께 연락하며 지내다 드디어 함께 여행을 계획 실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