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바 3

[일본 먹거리 소바] 30분의 맛집 투어(?)~^^

오늘 제가 있는 요코하마의 날씨는 기온이 10도를 넘지 않는 쌀쌀한 날씨에 꿀꿀하게 흐리고 봄 비도 살짝 뿌리고 있습니다. 라디오를 들으며 일하고 있다가 한국 날씨도 비슷한 것 같아서 반가운 마음에 뜨끈한 국물이 시원한~~ 이로리 안 키라쿠(いろり庵きらく)라는 소바 집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 소바집의 가장 큰 특징은 역 밖으로 나가지 않은 역내에 있거나 개찰구 바로 앞에 있다는 겁니다. 접근성(Access)만 좋다고 해서 소개해 드리면 안 되겠지요. 진정 일본의 샐러리맨, 학생 그리고 주부들이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순전히 제 생각입니다만..^^) 지금은 남녀가 들어가는 가게가 구분된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시대지만 30여 년 전쯤엔 주로 전철 고가밑에 있는..

일본에서 첫먹거리로 소바 어떠셔요? 에치고카노야(越後叶家)

일본 친구들에게 한국에 가면 무엇이 제일 먼저 먹고 싶냐고 하면 십중팔구 본고장의 야키니쿠(本場の焼肉)라는 대답을 합니다. 일본방송에 좋아하는 음식 서열 랭크에 스시와 야키니쿠가 상위권을 다투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일본에 오신다면 제일 먼저 무엇을 드시겠습니까? 제가 메뉴하나 추천 할까요? 겨울이지만 찹고 고소한 소바 어떠신지요.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은 에치고카노야(越後叶家)라고 하는 체인 소바집입니다. ※에치고카노야 소바의 특징 니가타의 오지야시(小千谷市) 명물, 후노리(布海苔 해조류의 일종)를 연결해 사용한 후노리메밀(布海苔蕎麦)은, 일반 메밀보다 코시(コシ)가 강하고, 반들반들한 식감과 독특한 씹는 식감 특징입니다. "헤기"라고 불리는 깎아 판으로 만든 사각 그릇에 후노리소바를 담아서..

일 상 2024.01.12

[아키타현 먹거리] 역근처 소바집에서 이부리캇코 먹기

예전에 한국에 들고 갈 선물로 이부리갓코라고 하는 훈제단무지를 추천 드린 적이 있습니다. 아키타현의 특산물을 저는 아마존이나 세이죠이시이(成城石井)라는 동네슈퍼에서 구입했었는데 드디어 본 고장의 이부리갓코를 직접 대면해 볼 기회가 생겨 맘이 살랑살랑했습니다. 본 고장에서 먹는 이부리갓코의 맛을 어떨까... 선물추천 아키다현특산물 이부리갓코 코로나 정책이 조금 완화되어 지난달 오랜만에 귀국을 했더랬습니다.^^ 그리운 가족, 친구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은데 요즘은 한국에서도 일본 제품들을 거의 팔고 있기 때문에 무얼 사가야 할지 komorebijapanstory.tistory.com 하루종일 전철을 타고 드디어 아키타현의 아키타역에 도착했습니다. 전철 탄 이야기를 안 보셨다면...요기를 ↓↓↓↓ [도전]청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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