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고기(肉)서 고기(肉)다 해외에서 사는 가장 큰 어려움을 가까이에 친구, 친척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어느 날 고기가 땡기는데 룸메이트는 시간도 맞지 않고 외식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혼자 가긴 뻘쭘한 상태. 이럴 때 가까이에 형제자매나 친구가 있다며 가뿐히 다녀올 텐데... 그렇다고 고기를 포기할 순 없잖아요. 그래서 '벙개'라는 걸 쳤습니다. 번개모임(번개팅, 번개, 벙개, 벙개모임, 벙개팅, 급벙)이란? 1990년대 초 PC통신 사용자들 사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인터넷 은어이다. 온라인 채팅이나 게시판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을 번개처럼 갑자기 계획 없이 만난다는 뜻으로 번개모임, 번개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기 먹으러 갈 사람~~~~ 모여라~ 벙개 공지에 언니 한 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