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미관광 2

[온천 숙소후기] 아타미 이즈산호텔 스이요테이(水葉亭)

숙소의 정식명칭은 大江戸温泉物語 熱海伊豆山ホテル水葉亭 「오에도온센모노가타리 아타미 이즈산 호텔 스이요테이」 (Ooedo Onsen Monogatari Atami Izusan Hotel Suiyotei) 입니다. ※모노가타리(物語)는 우리말로 이야기 입니다. 저는 이 단어가 참 정감어리게 느껴져서 좋아요. 그냥 이야기 말고 뭔가 끈적한 사연이 있을 듯한 이야기.그래서 호텔이름에 들어간 온천모노가타리가 참 맘에 듭니다. 아타미는 먹거리도 많지만 온천이 유명한 곳입니다. 역전에 무료의 발 온천이 있을 정도로요.^^; 저는 아타미가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곳이기에 숙박할 기회가 거의 없어서 예전부터 머물러 보고 싶었던 곳이라 이번 동생과의 여행 숙소로 이곳을 정했습니다. 연말 연휴기간이라 숙박비가 두배 가까이 ..

[동경근교] 장대 비(雨) 내리던 어느날 ... 이즈(伊豆) 당일치기

저는 여행을 떠나기 전에 맛집은 물론 전철, 버스 시간표까지 조사하는 편인데 아주 가끔 급~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을 갑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어느 주말 아침에 갑작스레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는 맘이 들었던 그런 날의 이야기 입니다. 아침 먹은 설겆이를 하며 켜 둔 TV에서 일기예보를 하고 있었는데 오후엔 개인다는 한마디였습니다. 밖에는 장대비 같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장대비였기에 작은 접이우산으로는 비를 피할 수 없어서 장우산을 들고 무작정 집을 나서 일단 비를 피해 들어간 커피숍. 따끈한 녹차라떼를 한 잔 시켜놓고 목적지를 정합니다. 일단 아타미(熱海) 방면을 선택하고 도카이도선을 탔습니다. 동경과 요코하마에서 멀어질 수록 비가 슬슬 멈추기 시작하더군요. [아타미 熱海]바다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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