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영화관엔 자주 가지 않게 되었다. 물론 요즘은 집에서 컴퓨터로 볼 수 있기도 해서지만 나이가 들면 어두컴컴한 영화관에서 장시간 집중해서 보는 게 조금 힘들어지기도 해서 이다. 한마디로 졸음이 와서... 나는 사람도 사물도 예쁘고 귀엽고 빛나는 것이 좋은데 처음 아바타를 봤을때 아유~ 예쁘지도 귀엽지도 않은 오히려 괴물같은 포트터 사진에 타이타닉의 감독님이 만드셨다는 대단한 영화라는 대대적인 선전과 함께 인기를 끌었던 전편을 난 패스~했었다. (2009년에는 절대 졸려서 안 본 것이 아님) 그러다 얼마전 모임이 있어서 신주쿠거리에서 아바타 2 상영관을 지나다 빌딩의 반이상을 차지하는 엄청나게 큰 영화간판의 아바타 모습니 매우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마디로 아바타에 콱~꽂혀버린 거지! 사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