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변호사와는 다르게 머릿속에 지우개를 갖고 있는 나는 드라마 본방사수를 잘하지 않는다. 다음 편 기다리는 일주일 동안 내용이 가물거려 연결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택근무중이라 한국인터넷방송을 틀고 일하는데 세상이 고래이야기와 김밥이야기로 떠들석하여 대체 무엇이길래~싶어서 보기 시작하여 본방사수를 마다하지 않은 유일한 드라마이다. 줄거리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여주인공 변호사 우영우. 한 번 본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하는 천재.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부모와의 얽힌 인연으로 법무법인 한바다의 인턴변호사가 된다. 일에 있어서는 자신만의 특이한 방식으로 어려운 문제도 척척 해결하나 사회적인 적응은 쉽지 않고 특히 감정표현이 서툴다. 그렇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람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