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위(33-한학강의를 하는종손교수)9살때 아버지를 여의고 장손노릇을하는 뼛속까지 종손인 남자. 영문학을 공부한 한학을 가르치는 사람.인물로는 연예인이 되었어도 될 양반. 정은목(27-가야금선생님)딸셋인집 차녀로 태어나 통통발랄하고 말투도 걸걸한 말괄량이 아가씨. 세자매중 인물이 조금 빠지는 여주~한곳에 머물지 못하는 바람같은 아이. 줄거리 갓태어난 빨갛고 못생긴 아기를 접해서였을까. 그아기의 이름을 은행나무란 뜻인 은목이라 직접 지어준 때문이었을까..바람을 연상케하는 말괄량이 아가씨가 위의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종가의 맞며느리라는 짐을 사랑하는 여인에게 지우기 싫고 바람과같은 그녀가 종부생활을 견뎌내기 어려울것을 알기에 떠나보내고 장가가라는 문중의 의견도 무시한채 결혼도 하지 않고 떠난이만을 가슴에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