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마마~라는 단어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아련~하고 짠~하게 다가오는 단어라 생각한다. 10년이란 긴 시간 동안 예쁘게 사랑했던 가난한 연인들이 헤어지고 나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착한 여자 한 승희(송윤아)는 "행복해지고 싶다"며 이별을 고하자 진정으로 남자의 행복을 바라며 해외로 떠난다. 헤어지고 난 뒤 그의 아기가 있는 것을 알게 되고 외롭게 큰 승희는 이 세상에 자기의 완전한 편이 생김에 기뻐하며 미혼모로 아이를 낳아 타국에서 온갖 고생을 하며 아이를 키우고 화가로서도 크게 성공해서 굉장한 부자가 된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건 그녀에게 사치였는가.. 돈 걱정없이 아이와 맘껏 누리고 살아보려는 순간에 시한부라는 가혹한 현실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세상 모든 엄마들에겐 자기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