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똑같은 24시간인데 어느 날은 굉장히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루를 알차게 많은 곳을 다녔더니 꿈을 꾼 듯한 느낌마저 들더군요. 제가 지금부터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지 그 진수(眞髓)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동경역에서 아침 8시 출발 10시 15분 교토도착의 신간선을 탑니다. 물론 신간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에키벤을 사들고 말이죠. 에키벤과 수다를 즐기기엔 2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저는 예전에 먹어서 맛있게 느꼈던 후카가와벤을 샀는데 센 수~있으신 지인은 사진 잘 나오라고 색감이 예쁜 마쿠노우치벤을 사 오셨네요^^ 신간센에서는 역시 「역도시락」에키벤(駅弁)이지!에키벤은 철도역에서 여객용으로 판매되는 도시락이다. 일본에 와서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외부로 밥을 나가는..